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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즈 기타의 거장' 짐 홀 별세

송고시간2013-12-11 16:22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재즈 기타의 거장인 짐 홀이 병환으로 10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미국의 음악 매체 재즈타임스는 홀이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짧은 투병생활을 하다가 숨을 거뒀다고 이날 보도했다.

홀은 1950년대 미국 서부 해안의 재즈 시대를 연 기타리스트로, 50년에 걸쳐 기타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가수 엘라 피츠제럴드, 색소폰 연주가인 소니 롤린스 등과 음반을 녹음하기도 했다.

뉴욕주에서 태어난 홀은 10살 때부터 기타를 배웠으며,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공부한 뒤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했다.

1960년대에는 뉴욕으로 거처를 옮겨 드럼연주자 치코 해밀턴(지난달 사망)과 공연을 했으며, 피아니스트 토미 플라나건, 베이스 연주자인 론 카터와 트리오를 결성하기도 했다.

그는 2006년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 훈장을 받았으며 지난달 뉴욕 링컨 센터에서 공연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재즈타임스는 홀에 대해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모험심이 강하고 존경받는 기타리스트"라고 묘사하며 "재즈 음악에서 기타의 역할을 바꿔놓았다"고 평가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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