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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순시선 완구 유통되는데 해경 함정완구는 없어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똑같은 모양의 완구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만 정작 한국 해양경찰청 경비함을 본뜬 장난감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이어도를 둘러싸고 해상분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에게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서라도 해경 경비함 완구 제작을 위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일본 순시선 장난감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와 연계된 쇼핑사이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해상보안청'을 검색하면 10여 종의 일본 순시선 완구가 사진과 함께 소개된다.

이들 완구는 순시선을 700분의 1로 축소한 것으로 배 옆에 '재팬코스트가드(JAPAN COAST GUARD)'라는 기관 이름이 새겨져 있는 등 현재 해상보안청이 운영하는 실제 순시선과 형태가 똑같다. 판매가격은 6만∼9만원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한국 해경 경비함을 본뜬 장난감은 현재 출시된 것이 전혀 없다.

국내 일부 완구회사가 해양경찰 시리즈 완구류를 판매하고 있지만 해경청 로고와 전혀 다른 로고를 사용하고 경비함 외관도 크게 달라 해경 경비함과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

해경은 국내에 경찰관, 소방관, 군인을 소재로 한 완구는 많지만 해양경찰 소재 완구가 없는 것은 해경에 대한 관심 부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청의 한 관계자는 "해경에는 경비함뿐 아니라 항공기·헬기·공기부양정·고속단정 등 완구로 만들 소재가 많은데도 관심 부족으로 실제 제작으로 이어지진 않는 것 같다"며 "완구업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경 경비함을 소재로 한 완구는 내년 상반기에나 출시될 전망이다.

해경청과 지난 7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국내 완구회사 옥스포드는 해경 최대 경비함 삼봉호(5천t급)를 본뜬 블록완구를 개발 중이다.

삼봉호를 200분의 1로 축소해 만든 모형 완구는 총 2천500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며 경비함에 탑재된 헬기·고속단정 등도 똑같이 구현될 예정이다.

해경청은 해경을 소재로 한 장난감이 출시되면 국민에게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경의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y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12/11 09: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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