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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공원 한남자락에 이끼정원 조성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남산공원 한남자락에 있는 야외식물원 중턱 실개천 옆에 218㎡ 규모의 이끼정원을 조성해 25일부터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원에 이끼와 어울릴 수 있는 단풍나무, 개고사리, 곰취, 지리대사초 등을 심어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이끼는 그동안 인공 재배가 어려워 자연으로 자란 이끼를 소량 채취해 조경의 부수 재료로만 이용해 왔다. 그러나 이끼종균의 개발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최근 이끼를 주요 소재로 한 정원이 주목받고 있다.

배호영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끼정원은 이제까지 주택과 사옥 등에서 소규모로 조성됐지만, 공공시설인 공원에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11/24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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