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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세계 10대 오염지역은?

송고시간2013-11-12 15:18

세계 10대 오염지역 지도
세계 10대 오염지역 지도

(서울=연합뉴스) 미디어랩 = 환경보호단체인 미국의 블랙스미스 연구소와 스위스 녹십자는 지난주 가나의 아그보그블로시 등 8개국 10개 지역을 세계 10대 유독물질 위험 지역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은 '2013 세계 최악의 유독물질 위험 지역' 보고서에서 "전 세계적으로 2억 명 이상이 유독 물질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10개 지역에 대한 상세한 설명.

▲ 가나 아그보그블로시 = 서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전자제품 폐기물 처리 시설이 있는 지역. 이곳의 토양에서는 허용치보다 45배나 많은 유해 금속이 검출됐다. 또 피복전선을 태워 구리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납 등 많은 중금속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향받는 인원은 4만 명 이상. 주 유독 물질은 납.

▲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 1986년 4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곳. 폭발에 의해 방사능이 누출되며 심각한 오염을 가져왔다. 올해 27주년을 맞이하는 이 사건은 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 영향받는 인원은 최대 10만 명. 주 유독 물질은 방사능 분진.

▲ 인도네시아 시타럼강 유역 = 2천여 개 공장이 밀집한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시타럼 강 유역. 이곳에서 식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미국 기준보다 1천 배 많은 납이 검출됐다. 영향받는 인원은 50만 명 이상(간접). 주 유독 물질은 납과 카드뮴 등 화학 물질.

▲ 러시아 제르진스크 = 러시아의 주요 화학 산업 지역. 1930년과 1988년 사이 30만 톤의 화학 폐기물이 제르진스크와 주변 지역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역 수질을 분석한 결과 허용치보다 수천 배 많은 다이옥신과 페놀이 검출됐다. 영향받는 인원은 30만 명. 주 유독 물질은 화학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유해 물질.

▲ 방글라데시 하자리바그 = 방글라데시의 주요 가죽 공장이 밀집된 지역. 이 가죽 공장들이 매일 부리강가 강으로 배출하는 유해 폐기물의 양은 총 2만 2천 리터에 달한다. 영향받는 인원은 16만명 이상. 주 유독 물질은 크롬.

▲ 잠비아 카브웨 = 잠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광산도시인 이곳의 아동 혈액 분석 결과 권장치보다 5~10배 높은 납이 검출됐다. 영향받는 인원은 30만 명 이상. 주 유독 물질은 납.

▲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의 광산 지역. 소규모 광산에서 이용되는 수은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곳에서 매년 1천 톤 이상의 수은이 배출된다. 영향받는 인원은 22만 5천 명 이상. 주 유독 물질은 수은과 카드뮴.

▲ 아르헨티나 마탄사 라이추엘로강 = 1만 5천여 개의 사업자가 몰려 있는 산업 지구. 전체 사업자 중 삼분의 일을 차지하는 화학 제조업자들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하구 주변 토양을 분석한 결과 권장치보다 높은 납, 니켈, 아연, 구리 등이 발견됐다. 영향받는 인원은 2만 명 이상. 주 유독 물질은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 화합물.

▲ 나이지리아 니제르강 삼각주 = 나이지리아 땅의 8%를 차지하는 지역. 1950년대 이후 석유 가공의 중심지가 되면서 기름과 탄화수소로 인한 오염이 계속되고 있다. 영향받는 인원은 추가 조사 필요. 주 유독 물질은 석유.

▲ 러시아 로릴스크 = 1935년에 처음 생긴 공업 도시. 연간 500톤의 산화동, 산화니켈과 200만 톤 이상의 황산화물이 공기 중으로 배출된다. 영향받는 인원은 13만 5천 명. 주 유독 물질은 구리, 산화니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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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lab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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