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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남대천 칠성장어 등 멸종위기 어류 서식

송고시간2013-10-08 14:17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 남대천에 칠성장어와 가시고기 등 멸종위기 어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양양군이 남대천 자원조사 및 증대방안 연구를 위해 강원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진행한 연구용역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8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강원대 산학협력단은 총 21과 46종 8천965개체의 담수어를 채집해 군집분석과 성장도 및 비만도, 과거 어류상과의 비교, 자원량 변화 등을 분석했다.

이 결과 남대천에서는 칠성장어와 가시고기, 한둑중개 등 3가지 종류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어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6년과 2006년 조사에서 없었던 청멸, 쉬리, 참마자, 미끈망둑, 꼬치고기도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다.

남대천의 대표 어종 가운데 하나인 은어의 경우 월별 성장도와 비만도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천어와 꺽지 잉어, 붕어 등은 자원량이 증가하지만 꾹저구, 미유기, 은어, 피라미, 버들개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대천 수계에 설치된 62개의 보와 양수발전소 건설, 남대천수질의 특성변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어류의 상하 이동이 자유로운 생태어도와 어보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양양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남대천 어자원 증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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