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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암유원지 옛 명성 회복한다

송고시간2013-09-10 10:34

청주 명암유원지 조성 계획 조감도
청주 명암유원지 조성 계획 조감도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명암유원지 활성화를 위해 도시계획시설 조성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관련 조감도. 시는 2018년까지 이 일대에 생태공원, 명암천 그린웨이, 다목적문화공간, 아트웨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2013.9.10
jcpark@yna.co.kr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 명암유원지는 1980년대만 하더라도 지역 최고 명소였다. 약수터와 수영장은 시민들로 들끓었고, 저수지는 '보트 타기'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상가 등 변변한 편익시설이 들어서지 않자 외면 받기 시작했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볼품없는 곳으로 전락했다.

이런 명암유원지가 새 옷을 입는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명암유원지(도시계획시설) 조성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

이 계획은 상당구 용암동과 명암동 일대 명암유원지(156만2천247㎡) 활성화 방안을 담고 있다.

시는 힐링 존, 에듀 플레이 존, 레크리에이션 존 등 3개 테마를 발굴했으며 내년부터 2018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힐링 존에는 명암약수터 복원을 뼈대로 한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명암천 그린웨이'라는 계류 쉼터와 수생태 체험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어린이회관, 동물원, 박물관 일원의 에듀 플레이 존에는 찬물내기와 문화체험시설이 들어서는 다목적문화공간(2만4천여㎡)을 조성할 예정이다.

명암저수지 부근 레크리에이션 존에는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운동과 휴식을 즐기도록 차로 축소를 통해 '아트웨이'를 만들 생각이다.

시는 이번 계획에서 쇠락의 원인으로 작용한 민간 규제도 대폭 풀었다.

기존 2개이던 식당·상가 구역을 4개로 늘렸고,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식당·상가의 구획지 규모를 7천㎡ 이상에서 1천㎡ 이상으로 완화했다.

4개 식당·상가 구역 면적이 6만5천916㎡여서 지금은 하나도 없는 식당·상가가 산술적으로는 65개가 생길 수 있게 됐다.

시의 한 관계자는 "공공 부문과 민간의 투자가 어우러지면 명암유원지는 낙후성을 벗고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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