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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일본 드나든 선박 방사성물질 조사

송고시간2013-09-03 16:03

해수부, 일본 드나든 선박 방사성 물질 조사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한 달간 일본 동부를 오간 선박 4척의 평형수 표본을 채취해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박평형수란 화물 적재 상태에 따라 배의 균형을 잡으려고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바닷물입니다. 조사 대상은 지난달 후쿠시마 원전에서 반경 50마일(80㎞) 안에 있는 항만과 그 밖의 주요 항만을 들른 국내 선박 4척입니다. 해수부는 방사성 물질 조사에 3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나오면 입출항 통제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한 달간 일본 동부를 오간 선박 4척의 평형수 표본을 채취해 방사성물질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선박평형수란 화물 적재 상태에 따라 배의 균형을 잡으려고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바닷물이다. 선박평형수를 조사하는 것은 배에 실린 오염된 물이 국내 항구에서 배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조사 대상은 지난달 후쿠시마 원전에서 반경 50마일(80㎞) 안에 있는 항만과 그밖의 주요 항만을 들른 국내 선박 4척이다. 이들 선박은 각각 고베, 오사카, 오나하마, 가와사키(도쿄) 등 4개 항에 들렀다가 인천, 여수, 대산, 울산항에 들어왔다.

해수부는 방사성 물질 조사에 3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해수부는 2011년에도 한국과 일본을 오간 선박 5척의 평형수를 조사했는데 당시 3척에서 엑스레이를 한 차례 촬영할 때 받는 피폭선량(0.1밀리시버트)의 수천 분의 일 수준의 세슘이 검출된 바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바닷물 양과 비교하면 평형수는 미량이지만 혹시 오염이 심각할 수도 있어 검사하는 것"이라면서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나오면 입출항 통제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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