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결실의 계절…벼 수확하는 농부

(옥천=연합뉴스)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들녘에서 3일 벼 수확이 한창이다.

이 마을 류길봉(64)씨는 지난 5월 10일 7천여㎡의 논에 '오대' 벼를 심어 3개월여 만에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류씨는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 자란 벼가 충분한 햇볕을 받아 통통하게 잘 영글었다"며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 차례상에 햅쌀로 지은 밥을 올리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글=박병기 기자·사진=옥천군청 제공)

bgi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09/03 11: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