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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성대 교수, 강유전소자 분석 신기술 개발

송고시간2013-08-22 09:51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성균관대는 신소재공학부 김윤석 교수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및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함께 강유전 메모리소자 분석을 위한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유전체(Ferroelectric)란 전기장에 전압을 가하지 않아도 플러스와 마이너스 분리되는 전기적 분극을 띠는 소자로 차세대 반도체와 정보저장에 활용된다.

김 교수 연구팀은 원자현미경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강유전 분극의 변화를 찍는 신기술을 개발,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분극의 특성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기존 분석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신기술은 다른 메모리소자 분석에도 이용될 수 있어 국내외 차세대 메모리 분석기술에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재료분야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의 26일자 표지논문으로 실릴 예정이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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