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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 '통한의 6초'…女73㎏급 이인종 또 은메달(종합)

국 태권도 대표팀의 맏언니 이인종(31·삼성에스원).<<연합뉴스DB>>
국 태권도 대표팀의 맏언니 이인종(31·삼성에스원).<<연합뉴스DB>>

(푸에블라<멕시코>=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맏언니 이인종(31·삼성에스원)이 세계선수권대회 세 번째 도전에서도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이인종은 20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의 전시장에서 열린 201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닷새째 여자 73㎏급 결승에서 글레니스 에르난데스(쿠바)에게 1-5로 역전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7년과 2009년 대회에서도 준우승한 이인종은 세 번째 출전한 세계대회에서도 '금메달 한풀이'는 못하고 은메달을 보태는데 만족해야 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리아 에스피노사(멕시코)와 2011년 경주 세계대회 73㎏초과급 우승자인 글라디 에팡(프랑스) 등 강호들이 일찌감치 첫 판에서 무너져 이인종의 금메달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커 보였다.

이인종은 32강 첫 경기에서 왕샤오페이(중국)에게 3-2로 승리한 뒤 16강에서도 레시미 오긴크(네덜란드)를 4-3으로 꺾는 등 아슬아슬하게 8강에 올랐다.

이후 로렌 헤이먼(미국)을 7-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한 이인종은 카산드레 이코넨(스웨덴)을 7-3으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진출, 세계 대회 첫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

에르난데스와의 결승에서는 2라운드까지 서로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마지막 3라운드 들어 1라운드에서 한 차례 경고를 받은 에르난데스가 다시 경고를 받아 1-0으로 앞서 나간 이인종은 역시 경고 누적으로 실점해 1-1로 균형을 내줬다.

이인종은 이후 종료 6초를 남기고 에르난데스에게 왼발 돌려차기 몸통 공격을 허용한 데 이어 곧바로 오른발 돌려차기에 얼굴까지 맞아 순식간에 넉 점을 빼앗기고 무너졌다. 남은 6초 동안 이인종으로서는 어찌해볼 도리가 없었다.

한편, 남자 87㎏급의 신영래(한국체대)와 87㎏초과급의 곽도훈(삼성에스원)은 나란히 첫 판에서 져 탈락했다.

신영래는 마흐디 코다바크시(이란)에게 8-18로 패했고, 곽도훈은 자카리아 아시다(덴마크)에게 6-9로 무릎을 꿇었다.

대회 이틀을 남겨놓은 이날까지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하나를 수확했다.

남자 87㎏급에서는 라파엘 카스티요(쿠바)가 마자오융(중국)을 4-2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쿠바 태권도는 이날 치러진 세 체급 중 두 체급에서 결승에 올라 금메달과 은메달 하나씩을 가져갔다.

남자 87㎏초과급에서는 앙토니 오바메(가봉)가 사야드 마르다니(이란)를 10-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오바메는 지난해 런던올림픽 남자 80㎏초과급에서 은메달을 따 1972년부터 올림픽에 출전한 가봉에 전 종목을 통틀어 역사적인 첫 메달을 안긴 선수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16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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