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NBA 샬럿, 2014년 팀 명칭 호니츠로 복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샬럿이 팀 명칭을 호니츠로 변경한다.

NBA는 19일(한국시간) 이사회를 통해 샬럿의 팀 명칭 변경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까지 밥캐츠라는 이름으로 리그에 참여한 샬럿은 2014-2015시즌부터 호니츠라는 새로운 팀명을 갖게 됐다.

사실 '샬럿 호니츠'라는 이름은 새로운 조합이 아니다.

샬럿 호니츠라는 팀은 1988년부터 2002년까지 NBA에 있던 팀이다.

그러나 2002년에 샬럿 호니츠가 연고지를 뉴올리언스로 옮기면서 뉴올리언스 호니츠가 됐다.

이후 NBA 팀이 없던 샬럿에 2004년 새로 팀이 창단했고 이 팀이 바로 샬럿 밥캐츠였다.

그런데 지난 시즌까지 뉴올리언스 호니츠였던 팀이 다음 시즌부터 팀 명칭을 펠리컨스로 바꾸면서 호니츠라는 팀 명칭의 주인이 없어졌다.

그렇게 되자 샬럿이 호니츠라는 팀명을 쓰겠다고 나왔고 이날 NBA가 이를 승인한 것이다.

샬럿이 이렇게 다른 팀이 포기한 팀 명칭인 호니츠에 애정을 보이는 이유는 이 지역의 오래된 역사 때문이다.

미국 독립 전쟁 당시 영국의 장교가 샬럿 지역의 저항에 대해 '마치 벌집(hornet's nest)을 건드린 것처럼 대단하다'고 평가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1900년대 초반부터 이 지역을 연고로 삼은 야구 마이너리그팀이나 1970년대 풋볼팀 모두 명칭을 호니츠로 삼았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를 맡은 이 팀은 올해 초 뉴올리언스가 펠리컨스로 이름을 바꾼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팬들의 의견을 모아 다시 호니츠라는 명칭을 이 지역에 가져오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서 두 팀의 역사가 다소 복잡해졌다.

샬럿은 '샬럿 밥캐츠-샬럿 호니츠'로 이어지고 뉴올리언스는 '샬럿 호니츠-뉴올리언스 호니츠-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이어지는 구단 역사를 갖게 됐다.

'재즈의 고장'으로 유명한 뉴올리언스도 사실은 지역 특색에 맞는 구단 명칭을 다른 팀에 내준 상태다.

1974년 뉴올리언스 재즈라는 팀이 창단했지만 이 팀이 1979년 유타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지금의 유타 재즈로 이어졌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07/19 15:39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