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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치과 전문지, 광우병 관련 한국인 논문 게재

김영숙원장 "소뼈원료 골이식재, 광우병 전염 위험"
프랑스 치과 전문지, 광우병 관련 한국인 논문 게재
프랑스 치과 전문지, 광우병 관련 한국인 논문 게재(파리=연합뉴스) 치과 임플란트 수술에서 뼈이식재로 흔히 사용되는 '소뼈 원료 골이식재'의 광우병 전염 위험성을 경고한 김영숙 ''기쁜마음 치과' 원장의 논문이 프랑스의 유력 치과전문지인 '치주임플란트저널'(JPIO) 5월호에 게재됐다. 사진은 김영숙 원장. 2013.6.6
hongtae@yna.co.kr

(파리=연합뉴스) 김홍태 특파원 = 치과 임플란트 수술에서 뼈이식재로 흔히 사용되는 '소뼈 원료 골이식재'의 광우병 전염 위험성을 경고한 한국인의 논문이 프랑스의 유력 치과전문지에 게재됐다.

6일 프랑스 의학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치주임플란트저널'(JPIO)은 최신 5월호에서 서울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는 김영숙(45·여) 원장의 '소뼈 원료 골이식재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 논문을 실었다.

JPIO는 선진국의 치주 치료와 치과 임플란트 수술에 관한 최신 지식을 다루며 별도 위원회를 두고 국제 학술저널 기준에 적합한 논문들을 선별, 불어판과 영어판으로 출간하는 치과전문지다.

김 원장은 논문에서 치과 임플란트를 심기 위한 뼈이식이 필요할 때 소뼈를 원료로 하는 골이식재가 흔히 사용되지만 이 골이식재가 인체에 사용될 경우 광우병 감염으로부터 안전한지에 대한 연구는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소뼈 원료 골이식재 제조업체들은 처리 과정에서 단백질과 같은 유기물질을 완전히 제거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며 소뼈 원료 골이식재를 인체에 사용할 경우 광우병 전염 위험성이 있다고 김 원장은 분석했다.

김 원장은 그 근거로 성형외과 수술 후 이식체에서 단백질 성분이 발견됐다는 보고, 광우병을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로 알려진 프리온 입자에 관한 연구논문, 수술 후 이종 단백질에 대한 인체 면역반응에 관한 보고, 광우병 소에서 채취한 조직의 광우병 감염 가능성에 관한 논문 등을 제시했다.

따라서 김 원장은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골이식이 필요하면 환자 본인에게서 채취한 자가골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차선책으로 합성골을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 원장의 논문에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의 H. 노자리 박사와 S. 리치 박사가 제2저자와 제3저자로 참여했다.

경희대 치대를 졸업한 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치주과를 수련하며 석사학위를 받은 김 원장은 현재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기쁜마음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hongt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06/06 05: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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