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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중부 술라웨시서 자살폭탄테러…2명 사상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의 한 경찰서에서 3일 오전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중부 술라웨시주 포소경찰서의 수스나디 서장은 현지 TV 인터뷰에서 이날 오전 8시 오토바이를 타고 경찰서로 돌진하다 저지당한 테러 용의자가 폭탄을 터뜨려 현장에서 숨지고 건설노동자 한 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그는 "30~35세로 보이는 용의자가 경찰서 입구 초소에서 저지당한 뒤 근처에서 가지고 있던 폭탄을 터뜨렸다"며 "용의자의 신원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술라웨시 섬 포소 지역은 인도네시아에서 대표적인 기독교와 이슬람교 간 갈등 지역으로 꼽힌다. 2001~2002년에는 이곳에서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 간 유혈 충돌로 1천명 이상이 숨졌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포소 지역에서 테러조직을 수사하던 경찰관 2명이 실종 6일 만에 살해된 채 발견돼 정부가 대규모 군경을 파견, 대테러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02년 발리 연쇄 폭탄테러로 202명이 숨진 뒤 대대적인 테러 소탕작전으로 '제마이슬라미야'(JI) 등 테러조직은 거의 와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과 관공서 등에 대한 소규모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scite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06/03 16: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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