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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기념 천하택견명인전, 독도 개최 추진

송고시간2013-05-21 16:26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인 택견 대회를 독도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한택견연맹은 올해로 68주년을 맞는 광복절을 기념해 독도에서 제18회 천하택견명인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택견연맹은 "일제 강점기 맥이 끊길뻔한 전통무예 택견이 중요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 등재 인류무형유산 등으로 부흥한 사실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자긍심을 고취하고 부끄러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왜곡된 역사인식으로 망언을 되풀이하는 일본 정부에 경고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우리 국민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천하택견명인전은 체급 구분없이 진정한 고수를 가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택견 대회다.

대한민국 영토 동쪽 끝인 독도에서 택견 시연이 이뤄진 적은 있지만 택견 대회가 열린 적은 아직 없다.

대한농구협회는 2011년과 지난해 독도에서 '독도 사랑 우수고교농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택견연맹은 광복절 전날인 오는 8월 14일 독도 선착장에 특설 경기장을 설치해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8월 13일 경북 포항을 출발, 울릉도로 건너가 리허설을 한 뒤 이튿날 독도에서 대회를 열고 울릉도로 돌아와 8월 15일 포항에 도착하는 2박3일 일정으로 준비 중이다.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8강 안에 든 남자 8명과 여자 4명 등 총 12명의 택견 고수들이 출전한다.

택견연맹은 자비로 응원에 나설 택견 수련인 100명도 선착순 모집한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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