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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의회서 '하일 히틀러' 외침 소동>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준억 특파원 = 그리스 의회에서 극우정당인 황금새벽당 의원이 회의 도중 퇴장당하고 '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라는 외침이 나오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급진좌파연합(시리자) 소속 야니스 드라가사키스 의원은 이날 회의를 진행하다 황금새벽당 소속 파나이오티스 일리오풀로스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사용하자 방호원에게 일리오풀로스 의원을 퇴장시키도록 했다.

일리오풀로스 의원은 끌려나가면서 동료 의원들에게 "가증스러운 변절자", "염소"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 "하일 히틀러"라고 세 차례 크게 외쳐 논란이 됐다.

아테네통신사는 크리스토스 파파스 황금새벽당 원내 대변인이 '하일 히틀러'라고 외쳤다고 보도했으나 나중에 시리자 소속 의원이 황금새벽당 의원들을 비아냥대고자 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티메리니는 후속 보도에서 시리자 소속 크리스토스 판트자스 의원이 처음 '하일 히틀러'라고 소리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파파스 의원은 지난 13일 의회에서 수년 전에 발표한 논문에서 아돌프 히틀러를 '선지자'라고 칭송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황금새벽당은 외국인이 그리스인의 일자리를 잠식한다며 외국인 추방 등을 공약해 지난해 6월 총선에서 전국 7%의 득표율을 차지하면서 300석 정원의 의회에서 18석을 배분받았다.

justdu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05/17 23: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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