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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개교한 학교, 개교기념일은 제각각

송고시간2013-05-18 16:00

공휴일 앞뒤 많아…연휴 위한 배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대부분 신설학교는 대부분 3월과 9월 정식으로 개교한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전학 문제 등으로 인해 반드시 매년 3월 초다.

그러나 같은 날 또는 비슷한 시기에 개교한 경기도내 학교들의 개교기념일은 제각각이다.

파주 한빛초등학교는 2010년 3월 1일 출범했으나 개교기념일은 5월 4일이고, 남양주 와부초등학교는 2002년 3월 2일 문을 열었으나 개교기념일은 6월 21일이다.

1997년 3월 1일 개교한 평택 이충초교는 6월 5일, 2003년 3월 3일 개교한 수원 정천중학교가 5월 6일, 1988년 3월 1일 개교한 수원 효원고교의 개교기념일은 10월 15일이다.

각 학교는 개교기념식을 한 날을 기념일로 정하거나 학교에서 협의를 거쳐 별도의 날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학교들의 개교기념일이 어린이날이나 현충일 앞뒤인 5월 4일이나 6일, 6월 5일이나 7일에 몰려 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각 학교가 연휴를 위해 개교기념일을 이렇게 지정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한 초등학교 교감은 "그동안 근무한 학교들을 생각해 보니 공휴일 앞뒤 날을 개교기념일로 한 학교들이 많은 것 같다"며 "현재 근무하는 학교는 오래전 개교해서 개교기념일을 왜 공휴일과 이어지는 연휴 형태로 정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도 "개교기념일은 각 학교가 정한다"며 "그동안 관심 있게 살펴보지 않았는데 공휴일 앞뒤 날 개교기념일이 많은 것 같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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