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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가 뛴다는데'…정부, 對중동 자원외교 강화

송고시간2013-04-30 11:21

윤상직 장관, 한-이라크 에너지장관 회담 이어 UAE 방문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5월 1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터키를 잇따라 방문한다.

요네쿠라 히로마사(米倉弘昌) 게이단렌 회장 등 일본 재계의 거물급 인사들도 대거 동행한다. 이유는 한 가지다. 석유·천연가스 등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관계강화 차원에서 총리가 직접 나선 것이다.

우리 정부도 마냥 손 놓고 있을 순 없는 상황이다.

에너지·자원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30일 압둘 카림 루아이비 바흐드 이라크 석유부장관과 양자회담을 한다.

원유매장량 세계 5위인 이라크는 생산량이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작년 10.2%의 실질 GDP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중동 최대 재건시장으로 떠올랐다.

2017년까지 재건사업에 2천750억달러, 2030년까지 에너지분야에 5천억달러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라크는 우리나라 원유수입량의 9.8%를 공급하고 있다.

한진현 산업부 2차관이 지난 1일 이라크를 방문해 루아이비 장관을 초청했다.

윤 장관은 이라크와 대규모 경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9월 서울에서 한-이라크 경제에너지협력 촉진협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루아이비 장관에게 제안했다.

윤 장관은 또 석유공사와 이라크 석유마케팅공사 간의 공동 비축사업, 한국 기업의 나시리아 프로젝트(잠재매장량 40억배럴 유전개발) 참여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윤 장관은 5월 말 UAE 아부다비를 방문해 UAE 원전 2호기 착공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UAE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3개 탐사광구 사업, 우리 기업의 10억배럴 규모 유전확보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이어 6월 말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원자력·재생에너지원 고위 관계자를 초청해 사우디 원전산업 육성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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