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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나오자 PC로 포털 안본다"…이용 최대 71% 감소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상품을 구경하는 시민. (자료사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상품을 구경하는 시민.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스마트폰 사용이 확산하면서 컴퓨터를 통한 네이버,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의 이용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인터넷시장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국내 1∼3위의 포털인 네이버, 다음, 네이트의 월별 순 방문자(UV), 페이지 뷰(PV), 평균 체류시간은 모바일 웹 서비스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오기 전보다 크게 하락했다.

3월 컴퓨터로 네이버를 방문한 사람이 둘러본 전체 페이지 뷰는 189억8천만 쪽으로 네이버 모바일 웹서비스와 스마트폰 앱 등장 직전인 2009년 5월의 242억6천만 쪽보다 21.8% 감소했다.

네이버는 2009년 6월 모바일 웹 서비스를, 2010년 10월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털에 접속한 이용자 한 사람이 머무는 시간도 같은 기간 평균 405분에서 313분으로 22.6% 감소했다.

다만 중복되는 방문자를 제외한 순 방문자 수는 3천192만명으로 2009년 5월(3천106만명)보다 2.8% 늘었다.

시장점유율 1위인 네이버와 달리 2위와 3위인 다음과 네이트는 월별 순방문자도 줄었다. 포털의 인지도가 낮을수록 컴퓨터로 접속하는 방문객이 더 빨리 사라진 셈이다.

2008년 8월 모바일 웹 서비스를 하고 2010년 4월 앱을 출시한 다음은 올해 3월 2천795만명이 순 방문해 2008년 7월의 2천943만명보다 5.0% 감소했다.

같은 기간 페이지 뷰는 204억7천만 쪽에서 113억2천만 쪽으로 44.7%, 평균 체류시간은 341분에서 215분으로 36.9% 줄었다.

시장 점유율 3위 포털인 네이트는 모바일 웹 서비스와 앱 출시 직전인 2010년 5월 순방문자가 2천500만명에 달했으나 올해 3월까지 37.8% 줄어 1천556만명으로 감소했다.

네이트의 모바일 웹 서비스와 앱은 각각 2010년 6월과 12월에 나왔다.

이 포털의 페이지 뷰는 2010년 5월 75억3천만 쪽에서 올해 3월 21억6천만 쪽으로 3년 만에 71.3% 급감했다. 1인당 평균 체류시간도 163분에서 91분으로 44.3% 짧아졌다.

업계에서는 모바일 웹과 앱의 출현 후 컴퓨터를 통해 포털을 이용하는 비율이 급감한 것은 네트워크 세상의 중심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는 흐름의 일부라고 분석했다.

한 포털업체 관계자는 "순방문자보다 페이지 뷰의 감소폭이 큰 것은 포털을 많이 활용하는 사람일수록 컴퓨터 접속에서 더 빨리 이탈했다는 의미"라면서 "포털의 활용이 컴퓨터 기반에서 스마타폰으로 넘어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병주 코리안클릭 통계관리부장은 "PC를 통한 포털 활용 감소가 스마트폰 확산 때문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스마트폰 이용자의 증가세를 볼 때 모바일을 통한 포털 이용도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ohy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04/28 05: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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