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배구연맹, 男프로 7구단 러시앤캐시 창단 승인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남자 프로배구 7번째 구단인 러시앤캐시가 닻을 올린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남녀 프로 11개 구단 대표(우리카드 제외)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의 배구단 창단을 승인했다.

이로써 남자 프로배구는 2009년 7월 출범한 6번째 구단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현 우리카드)에 이어 4년 만에 새 식구를 맞이한다.

지난 시즌 드림식스의 후원금을 대는 네이밍 스폰서로 배구와 연을 맺은 러시앤캐시는 3월 드림식스 구단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우리카드에 패해 고배를 마셨다.

기존 팀을 인수하는 대신 창단하기로 한 러시앤캐시는 이달 초 창단 의향서를 연맹에 제출했고 이날 최종 승인을 받아 내년 시즌부터 프로배구에 본격 뛰어든다.

2013-2014 시즌부터 남자부는 삼성화재,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 KEPCO 프로 원년 5개 구단과 간판을 바꾸거나 새로 팀을 꾸린 우리카드, 러시앤캐시 두 구단 등 총 7개 팀의 경쟁 체제로 재편된다.

신원호 배구연맹 사무총장은 초미의 관심인 선수 지원 방안에 대해 "러시앤캐시가 8∼9월 예정된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2∼9순위 선수를 우선 지명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신인 1순위 지명권을 지난 시즌 최하위 KEPCO에 양도한 러시앤캐시가 대신 내년 1순위 지명권을 달라고 요구했다"며 "연맹과 이사회는 러시앤캐시가 올해 드래프트에서 대학 3학년 선수를 1명만 지명할 경우 내년 1순위 지명권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앤캐시가 3학년 선수를 2명 이상 데려가면 내년 1순위 지명권을 주지 않고 확률 추첨제로 1순위 지명권 행사팀을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러시앤캐시는 최대어로 꼽히는 경기대 3학년 트리오인 송희채, 송명근, 이민규를 창단 멤버로 모두 영입하기 위해 연맹에 이들의 스카우트를 보장해 달라고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연맹은 확실한 보장은 피했으나 러시앤캐시가 역량을 발휘하면 세 선수를 모두 영입할 수 있도록 여지를 열어놨다.

러시앤키시가 경기대 측과 원만하게 대화를 풀어 3학년 선수를 1년 일찍 드래프트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조치하면 올해 최대 3명도 영입할 수 있다.

가령 2명만 계약하더라도 내년 확률 추첨제에서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할 공산이 커 나머지 1명까지 데려올 수 있다.

신 총장은 "확률추첨제에서 전년도 시즌 최하위 팀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50%"라며 "대개 신생팀의 성적이 좋지 않아 최하위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볼 때 러시앤캐시가 내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을 것으로 보여 경기대 삼총사를 모두 데려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맹은 또 기존 팀의 보호선수 명단을 9명에서 8명으로 줄여 러시앤캐시가 각 구단에서 1명씩 뽑아오는 데 차질을 빚지 않도록 배려했다.

이달 말까지 신규 회원 가입금(4억원)을 연맹에 내면 러시앤캐시는 자유계약선수(FA) 교섭권을 획득해 5월 열리는 FA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6월 말까지 각 구단의 선수 등록이 끝나면 러시앤캐시는 7월 각 구단에서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씩을 데려올 수 있다.

한편 러시앤캐시는 새 연고지로 인구 100만 명 이하 소도시를 염두에 두고 지난해 드림식스의 연고지로 사용한 충남 아산시를 1순위로 접촉하고 있다.

cany99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04/26 10:21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