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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핀스키, 北류경호텔 개장계획 보류"<美인터넷매체>

25년 '공사중'
25년 '공사중'
(AP/고려그룹=연합뉴스) 피라미드 모양으로 건설되고 있는, 북한 평양의 105층짜리 류경호텔로 지난 달 23일 촬영한 사진. 한 외국 여행사는 이 호텔 내부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1987년 착공된 이 호텔 건설은 1992년 자금난으로 중단됐다가 2008년 이집트 오라스콤사의 투자로 재개됐는데 객실과 사무공간, 장기임대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완공되기 까지는 2~3년이 더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 보도용, 판매금지
bulls@yna.co.kr


ADDS MANDATORY CREDIT - In this Sept. 23, 2012 photo released by Koryo Group on Wednesday, Sept. 26, the pyramid-shaped 105-story Ryugyong Hotel stands in Pyongyang, North Korea. A foreign tour agency said the interior of the massive, hotel in the North Korea capital remains unfinished. Beijing-based Koryo Tours got a sneak peek inside the hotel that has been an off-limits construction site and remains a source of fascination for the outside world. (AP Photo/Koryo Group) EDITORIAL USE ONLY, NO SALES, MANDATORY CREDIT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독일 캠핀스키 호텔그룹이 북한 평양에 건설중인 류경호텔의 객실을 올해 개장하려던 계획을 '시장 상황' 때문에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자금난으로 장기간 공사가 중단됐던 류경호텔의 건설계획이 또다시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인 'NK뉴스'는 29일 캠핀스키 그룹이 북한내 '시장상황'(Market Conditions) 때문에 평양에 건설중인 류경호텔 105층의 객실 개장 계획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캠핀스키의 지역 PR담당자인 힐러리 필포트는 NK뉴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중국 베이징관광그룹(BTG)과의 합작법인인 KEY인터내셔널이 평양의 호텔 운영을 위한 초기 논의를 가졌다"면서 "그러나 현재 시장진입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캠핀스키는 시장진입이 불가능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북한 경제 전문 블로그 '노스코리아 이코노믹 워치(www.nkeconwatch.com)'를 운영하는 커티스 멜빈은 "(호텔개장) 프로젝트가 불확실한 수요와 정치적 리스크, 환율·인프라 리스크 등 많은 위험 요소를 안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3차 핵실험 후 나온 유엔의 대북 제재가 캠핀스키의 북한 호텔 개장 계획에 직접 타격을 주진 않는다 할지라도 한반도의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상황이어서 해외 관광객 유치와 호텔 운영에 결코 우호적인 여건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류경호텔은 북한이 1987년 착공한 피라미드 형태의 105층짜리 건물로, 1992년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2008년 이집트 오라스콘사의 투자로 공사가 재개됐다.

캠핀스키의 레토 위트워 회장은 작년 11월 서울에서 가진 강연회에서 호텔 맨 꼭대기 부분의 150개 객실을 올해 중순께 먼저 개장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hoon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03/29 10: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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