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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 발원지 튀니지서 세계사회포럼 성황

여성 인권 주제로 세계 127개국 시민단체·활동가 참가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처음으로 열린 세계사회포럼이 여성 인권을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랍의 봄' 발원지인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사회포럼에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 4천578개가 참가 등록을 했고 세계 127개국에서 2만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6일 수만명이 재스민 혁명의 거점인 하비브 브루기바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행진으로 막을 내린다.

세계 각국의 노동·환경·인권단체 회원과 정치인, 사회운동가, 학생들이 주요 참가자들이다.

세계의 활동가들과 튀니지인들은 이날 사흘째 이어진 포럼에서 튀니지 정부에 더 많은 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혁명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우리는 자유의 발원지를 점령(occupy)하고자 이곳에 왔다"고 주장했다.

이번 포럼은 아랍권에서 처음 열리는 데 의미가 크다.

아랍의 민주화 시위가 시작한 튀니지에서 혁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에 대한 완성 의지를 재확인하려는 자리인 셈이다.

세계경제포럼의 대안 모임을 자처하는 세계사회포럼은 "자본주의가 위기에 처했다"는 인식 아래 1999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반대 시위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01년, 2002년, 2003년, 2005년에는 브라질 포르토 알레그레, 2004년에는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됐다.

2006년에는 아프리카 말리,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파키스탄 카라치 등 3개 대륙 3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렸다.

일각에서는 세계사회포럼이 회를 거듭할수록 제도화·정치화하면서 본래의 출범 취지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gogo21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03/29 03: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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