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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이소영 챔프전 출전 불투명, GS칼텍스 우승 '빨간불'

송고시간2013-03-19 15:12

<프로배구> 이소영 챔프전 출전 불투명, GS칼텍스 우승 '빨간불' - 1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신예 이소영(19)의 부상으로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4년 만의 우승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소영은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세트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밟고 넘어지면서 오른 발목을 접질렸다.

이후 코트 밖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이소영은 19일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은 결과 2주 진단을 받아 챔프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이소영이 시즌 내내 공수 양면에서 활약해줬기에 GS칼텍스로서는 '암초'에 부딪힌 셈이다.

GS칼텍스의 관계자는 "(이소영의) 챔프전 출전이 사실상 힘들다"면서 "어떻게든 몸을 만들어 볼 생각으로 치료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은 이소영은 올 시즌 일찌감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레프트를 맡는 이소영은 배구선수치고는 평범한 신장(177㎝)이지만 높은 점프력과 빠른 발을 이용해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냈다.

외국인 용병 베띠 데라크루즈(도미니카공화국)에게 몰리는 공격 부담을 나눠 가지는 한편 한송이를 도와 서브 리시브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베띠의 부상 공백에도 정규리그 준우승을 거둔 데는 그의 뒷받침이 컸던 만큼 이소영이 나서지 못하면 GS칼텍스는 어렵게 챔프전을 꾸릴 수밖에 없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도 전날 경기가 끝나고 "이소영이 빠지면서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 멋진 세트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베띠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며 "IBK기업은행과의 챔프전에서 이소영의 공백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소영의 부재로 공수의 톱니바퀴가 헐거워진 GS칼텍스가 챔프전에서 어떤 대비책을 들고 나올지 주목할 일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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