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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이선구 GS 감독 "경험으로 IBK도 넘는다"

송고시간2013-03-18 22:03

(수원=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GS 칼텍스의 이선구(61) 감독은 "우리는 한송이와 정대영의 경험이 많다"고 챔피언결정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 2연승으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감독은 챔프전 상대인 IBK기업은행이 신구 조화가 잘 이뤄져 있다며 "용병 간에 비등한 대결이 벌어진다고 보면 경험 많은 한송이와 정대영이 박정아와 김희진을 어떻게 봉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올 시즌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에 2승4패로 밀렸다.

게다가 이날 경기 도중 팀의 레프트 한 자리를 도맡던 이소영이 발목을 접질리는 악재까지 겹쳐 사정이 좋은 편은 아니다.

이 감독은 "내일 병원에 가서 X레이를 찍어봐야 하겠지만 이소영이 챔프전에는 못 나간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세트에 갑자기 이소영이 빠진 탓에 이날도 원하는 경기를 하지는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감독은 "이소영이 빠지면서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 멋진 세트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베띠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IBK와의 챔프전에서 이소영의 공백을 커버해야 한다"면서 "상대의 서브를 받아낼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우리 리시브가 IBK의 남지연·윤혜숙만큼 해 줘야 한다"면서 "남은 시간 동안 서브 리시브를 집중적으로 연마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아울러 "오늘도 블로킹이 더 나왔어야 하는데 아쉽다"면서 "블로킹도 연습하면서 선수들 컨디션을 잘 조절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쉽게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꿈을 접은 현대건설의 황현주(57) 감독은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 감독은 "기존 리베로가 부상으로 은퇴하면서 수비면에서 약해질 수밖에 없었다"면서 "1년차인 김연견에게 모든 것을 맡기기엔 심리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고 한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레프트 박슬기 등이 많이 좋아졌지만 감독의 욕심은 끝이 없어 더 좋아졌으면 한다"면서 "서브 리시브와 블로킹에 초점을 맞춰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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