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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앱 시장 규모 27조원 예상…62% 증가

송고시간2013-03-05 02:17

시민들이 스마트기기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시민들이 스마트기기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올해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62% 늘어난 250억 달러(27조원 상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애플이 모바일 앱을 선보인 이후 지난 5년 동안 앱 산업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시장 조사업체인 가트너의 이 같은 올해 앱 시장 규모 전망치를 소개했다.

현재 애플과 구글은 앱 스토어를 통해 각각 70만 개 이상의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하루 평균 2시간 가까이 앱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앱 시장은 빠른 속대로 늘어나고 있다.

앱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업체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조사업체인 플러리의 시몬 칼라프 최고경영자(CEO)는 "산업이 성장한다는 것을 잘 알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을 알지 못하는 초기 상태와 같다"고 말했다.

초기 미국 시장에 집중됐던 앱 시장은 현재 중국, 일본, 한국 등으로 확대됐고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도 휴대전화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TV 등으로 늘어났다.

앱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늘어났지만 앱 개발 업체는 변화되는 기기에 적합한 앱을 만들어야 하고 소비자들을 자신들의 앱에 묶어 두려면 이전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현재 많은 소비자가 매일 사용하는 앱의 63%는 1년 전과 다른 것이며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앱은 8개 정도에 불과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에 따라 앱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앱을 판매하려고 더 체계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소수의 앱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앱 업계 관계자들은 앱 광고 비용이 매년 두자릿수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lee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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