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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총리 "안전확인된 원전 재가동"

송고시간2013-02-28 18:45

시정연설서 부국강병론자 후쿠자와 인용 '자립'강조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8일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이후 가동중단된 자국 원전들을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재가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때 행한 시정연설에서 "원자력규제위원회 하에서 새로운 안전문화를 만들어 놓고, 안전이 확인된 원전은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30년대까지 모든 원전의 가동을 중단한다'는 전임 민주당 정권의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자신의 기존 방침을 구체화한 것이다. 또 '원자력규제위의 전문적인 판단에 따른다'는 기존 자민·공명 연립정권의 입장에서 한걸음 진전된 것이다.

아베 총리는 이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교섭 참가 문제에 대해 최근 발표된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입각, "정부의 책임으로 교섭 참가에 대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연설 첫 머리에서 부국강병을 강조한 계몽가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1835∼1901)가 남긴 "일신독립해야 일국독립한다"는 말을 인용하는 등 '자립'을 강조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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