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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스마트폰 OS 늘어나지만…구글 "괜찮아"

송고시간2013-02-27 13:15

존 래거링 구글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자료사진)

존 래거링 구글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자료사진)

(바르셀로나=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타이젠과 파이어폭스, 우분투 등 새로운 대체 스마트폰 운영체제(OS)가 늘고 있지만 구글은 이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존 래거링 구글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현장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과거에도 심비안과 미고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폰 OS가 있었다"면서 "경쟁은 결과적으로 시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경쟁을 두려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스마트폰 OS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드로이드의 시장 지배력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근거로 일일 안드로이드 기기 개통 수를 들었다.

하루에 1천300만대의 안드로이드 기기가 전 세계 이동통신사의 망에 가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MWC에서도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기기를 많이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특히 6인치 패블릿(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합성어)과 7인치 태블릿의 증가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애플의 아이패드보다도 구글의 레퍼런스(기준) 제품인 넥서스7이 더 많이 팔린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하드웨어 회사가 아닌 구글이 레퍼런스(기준) 제품을 값싸게 내놓는 바람에 제조사들이 불만을 품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자 "그것 역시 경쟁이며 경쟁은 결과적으로 시장에 도움이 된다"며 "결국 선택은 소비자가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구글이 연구개발(R&D)을 통해 공개한 안드로이드 OS를 무료로 내놓아 제조사들도 얻은 것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래거링 총괄은 현재 구글의 100% 자회사인 모토로라의 제품 개발 일정에 대해선 "모토로라는 별개의 조직"이라며 입을 다물었으나 모토로라 인수가 구글 안드로이드에 큰 도움이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모토로라가 가진 특허를 안드로이드와 연동하면서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며 "제조사를 인수한 덕분에 단말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결국 제조사들도 이익을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 넥서스4의 국내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 노력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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