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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보에 대만총통 지지 사이트 등장

송고시간2013-02-24 16:34

순식간에 1만명 팔로워…당국 2시간만에 폐쇄

마잉주 대만 총통이 지난해 10월 타이베이에서 열린 중화민국 건국 101주년 기념식에서 국민들에게 힘을 내자며 주먹 쥔 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마잉주 대만 총통이 지난해 10월 타이베이에서 열린 중화민국 건국 101주년 기념식에서 국민들에게 힘을 내자며 주먹 쥔 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타이베이=연합뉴스) 류성무 특파원 =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徽博)에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을 지지하는 계정이 출현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대만 연합보 인터넷망에 따르면 마잉주 총통의 이름을 딴 '잉주(英九) 후원회' '잉주(英九) 팬클럽' 등의 웨이보 계정이 22일 깜짝 등장했다.

이들 계정은 '마잉주'라는 단어가 민감어로 등록돼 불가피하게 성(姓)을 뺀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마 총통이 2008년 취임 이후 추진해온 양안 화해정책을 지지한다는 뜻도 밝혔다.

이들 사이트는 개통 2시간여 만에 폐쇄됐다. 개통 직후 순식간에 1만여 명의 팔로워가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양안이 서로 통일 대상으로 인식하는 상황을 빗대어 "마잉주 총통의 온라인을 통한 중국 광복 시도가 중국의 온라인 감시자들에 의해 격퇴됐다"고 적었다.

중국 당국은 대만 제1 야당인 민진당 주석(당 대표)을 지낸 셰창팅(謝長廷) 전 행정원장(총리)의 웨이보가 주목받으며 팔로워가 폭주하자 최근 이 계정을 폐쇄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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