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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체 제작한 크롬OS 기반 랩톱 공개

송고시간2013-02-22 10:46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 구글이 처음으로 직접 만든 크롬(Chrom)을 운영체계(OS)로 하는 터치스크린 방식 랩톱(크롬북)을 공개했다고 영국의 공영방송 BBC와 인터넷매체 씨넷 등 외신이 22일 보도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하는 이용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만들어진 이 크롬북은 가격은 1천299 달러다.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의식해 고해상도의 터치스크린을 장착했으며, 4G LTE의 빠른 연결을 위해 인텔의 샌디 브리지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크롬 OS는 앱을 개발할 때 애플의 iOS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존의 OS에 맞춰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 것과 달리 브라우저에서 직접 앱을 구동시키도록 설계됐다. 또 파일도 직접 클라우드에 저장하도록 했다.

따라서 이번에 공개된 크롬북은 앞으로 크롬을 운영체계로 하는 제품군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분석가들은 이 크롬북의 공개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OS를 기반으로 한 랩톱 제품에 대항해서 크롬 기반 랩톱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구글은 이 크롬북이 1인치에 239픽셀이 배치될 정도로 현재 출시된 어떤 랩톱보다 최고의 픽셀 밀도를 갖고 있다면서 총 430만 개의 픽셀로 된 화면은 생생한 컬러와 뚜렷하게 보이는 문서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크롬을 운영체계로 한 랩톱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1년 6월 처음으로 판매에 나섰고 그 뒤를 이어 에이서, 레노보, HP 등이 뒤따랐다. 그러나 지금까지 크롬북은 윈도 기반 컴퓨터의 아성을 무너뜨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rhe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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