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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김종훈 CIA 근무경력, 결격사유인지 의문"

답변하는 정홍원 총리후보자
답변하는 정홍원 총리후보자(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3.2.20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미국 중앙정보국(CIA)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것과 관련, "적합 여부를 떠나 거기에서 근무한 경력이 결격사유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이 김 내정자의 미국 CIA 자문위원 활동 등을 문제삼아 "장관으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거기에서 근무한 경력 때문에 각료가 될 수 없다는 지적은 다시 생각할 점도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좀 전체적으로 큰 그림에서 이해해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국익에 어떤 도움되는 일을 하는 지 지켜봐주시고..."라고 당부했다.

정 후보자는 김 내정자 인선에 대해 "앞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적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책임총리의 위상에 대해 "대통령을 보좌하고 행정 각 부처를 통할하는 자리"라며 "발생한 문제를 뒤쫓아갈 게 아니라 앞서가는 행정을 하는게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검사 출신으로서 총리직 수행에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검사를 오래 했지만 법무부 근무도 했고 중앙선관위 등 여러 군데에서 근무하며 행정을 경험했다"며 "부족한 면도 있지만 밖에서 본 신선한 시각으로 일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hanks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02/20 11: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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