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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택시 4대중 1대 스톱…운행률 63%(종합)

송고시간2013-02-20 16:13

평택·여주·가평은 올스톱…미리 대비, 큰 불편 없어

택시의 대중교통 인정을 둘러싼 정부와 업계의 마지막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20일 수도권과 중부권을 중심으로 전국 택시 16만여대가 운행을 중단한다. 지난19일 서울역 택시승강장에 영업 중인 택시들이 줄을 서 있다.(자료사진)

택시의 대중교통 인정을 둘러싼 정부와 업계의 마지막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20일 수도권과 중부권을 중심으로 전국 택시 16만여대가 운행을 중단한다. 지난19일 서울역 택시승강장에 영업 중인 택시들이 줄을 서 있다.(자료사진)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택시업계가 운행중단을 선언한 20일 경기지역 택시운행률은 63%로 집계됐다.

일부 농촌 지역을 제외하곤 우려됐던 교통 혼잡은 없었다.

경기도북부청에 따르면 도내 등록된 법인·개인택시 3만6천186대 가운데 1만3천404대(37%)가 이날 운행을 중단했다. 4대당 1대 꼴이다.

등록된 택시가 모두 운행을 중단한 지역은 평택(1천572대), 여주(248대), 가평(141대) 이다.

또 안양은 2천905대 가운데 2천870대(98.8%)가, 안산은 2천500대 가운데 1천950대(78%)가 운행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들 지역 역시 택시운행 중단 소식이 미리 알려져 '출근길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 전철역과 버스 정류장마다 붐볐다.

농촌이 많은 여주와 가평은 버스 노선이 적고 배차 간격도 길어 시내로 나오는 데 일부 불편을 겪기도 했다.

나머지 지역은 부제에 해당해 이날 쉬는 종사자들이 파업집회에 참가, 택시를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이 없는 것으로 도는 파악했다.

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예고된 택시운행 중단에 대비했다.

이날 출근시간대 43개 버스업체 예비차 374대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마을버스도 운행횟수를 늘렸다.

또 11개 시·군 4천607대의 택시부제를 해제, 출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퇴근시간대에도 버스를 늘려 배차하고 막차시간을 최대 1시간 연장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서울 집회에 도내 택시업계 종사자 6천~1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도북부청의 한 관계자는 "운행중단율이 예상보다 낮아 큰 불편은 없다"며 "휴업 허가를 받지 않고 운행을 중단한 택시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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