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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G 프로 써보니…"카메라 신기능 신기하네">

'내 폰과의 대화'…편리하지만 개인정보유출 조심해야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LG전자[066570]의 첫 풀HD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는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간 풀HD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제품이다.

이달 초 공개된 팬택의 국내 첫 5.9인치 풀HD 스마트폰 베가 넘버6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장에 풀리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팬택이 국내 유일의 풀HD 스마트폰을 팔아왔다면 이제는 싫으나 좋으나 LG전자와 경쟁해야 한다.

듣던 대로 옵티머스G 프로의 화질은 우수했다. 제품을 전시한 공간이 꽤 밝은 편이었는데도 화면이 밝아 내용을 또렷하게 볼 수 있었고 화소 밀도가 높아 선명했다.

전시장 한 켠에는 옵티머스G 프로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노트2의 디스플레이 소모 전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한 장치가 있었는데 옵티머스G 프로의 계기판은 300mW(밀리와트) 안팎을, 갤럭시 노트2는 600mW 근방을 가리키고 있었다.

스마트폰 선택에서 화질만큼 중요한 것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UX, 사용자경험)이다. 옵티머스G 프로는 카메라를 이용한 새 기능을 많이 추가했다.

무엇보다 앞면과 뒷면 카메라를 동시에 이용해 동영상을 찍는 사람의 모습도 함께 녹화해 보여주는 '듀얼 레코딩'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맞물려 새 가치를 내놓은 사례로 보였다.

찍는 사람의 모습이 담긴 작은 화면을 키울 수도 있고, 찍을 대상을 가리지 않도록 화면을 옮기는 것도 손가락으로 터치해 움직이기만 하면 됐다.

가족끼리 동영상을 찍을 때 영상을 찍는 아빠나 엄마의 표정도 기록에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로로만 가능했던 파노라마 사진을 상하좌우 360도 가능하도록 한 'VR(가상현실) 파노라마'도 아이디어가 뛰어났다. 경치가 뛰어난 곳의 모습을 가상현실처럼 촬영할 수 있었다.

VR 파노라마를 설정해놓고 카메라를 조금씩 상하좌우로 움직이기만 하면 동작하는 만큼 사용 방법도 쉬웠다.

다만 아직 사진을 재배열하는 부분은 보완이 필요한 듯 보였다. 좁은 전시장에서 VR 파노라마를 실행하니 사진 일부가 접힌 것처럼 왜곡돼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시장 스마트폰들은 유심(USIM, 개인식별번호)이 없는 전시용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시험해볼 수는 없었지만 '내 폰과의 대화'도 경쟁력 있는 기능이었다.

옵티머스G 프로를 잃어버렸을 때나 집에 두고 외출했을 때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를 빌려 자신의 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남기면 현재 위치나 다른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지금 어디야?"라는 문자를 보내면 GPS를 기반으로 주소를 알려주고, "홍길동의 연락처 알려줘"라고 하면 주소록에서 홍길동의 연락처를 보내준다. "문자 온 것 없어?"라고 물어보면 미확인 문자를 읽어준다.

자신의 스마트폰에 미리 입력해둔 암호를 정확히 입력해 보냈을 때만 기능이 작동하는 만큼 비밀번호만 잘 설정하면 보안 관련 이슈가 발생할 여지도 적은 편이다.

다만 스마트폰에 익숙지 않은 어린이나 노인들이 서투르게 사용하면 자칫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이 생길 수도 있다.

LG전자 측도 "국가별·통신사별 개인정보 관련 규제가 달라 해외판에서는 규제 내용을 검토해 가면서 이 기능을 제품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옵티머스G 프로 써보니…"카메라 신기능 신기하네"> - 2

com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02/18 14: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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