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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 평창서 첫 '설한지' 훈련

송고시간2013-02-07 10:19

전역 한달 미룬 가수 출신 오종혁 병장 참가

한·미 해병대, 첫 설한지 훈련
한·미 해병대, 첫 설한지 훈련

(평창=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한파가 몰아친 7일 강원 평창군 황병산 산악 종합훈련장에서 해병대 수색대대와 미 해병대 소속 장병들이 동계 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첫 설한지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2013.2.7
ha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한미 해병대가 강원도 평창 황병산 일대에서 처음으로 겨울철 '설한지(雪寒地)' 훈련에 나섰다.

한·미 해병대, 첫 설한지 훈련
한·미 해병대, 첫 설한지 훈련

(평창=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한파가 몰아친 7일 강원 평창군 황병산 산악 종합훈련장에서 해병대 수색대대와 미 해병대 소속 장병들이 동계 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첫 설한지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설원에 몸을 마사지하기 위해 넘어지는 모습. 2013.2.7
hak@yna.co.kr

지난 4일부터 시작돼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 연합훈련에는 해병대 수색대대와 미 해병대 3해병기동군(Ⅲ-MEF) 소속 1개 중대 장병들이 참가하고 있다고 해병대가 7일 밝혔다.

한미 해병대는 상륙훈련 등 다양한 종류의 훈련을 해왔지만 이번처럼 겨울철 주ㆍ야간 설한지 훈련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양국 해병대 장병 4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6ㆍ25전쟁 당시 미 해병대의 장진호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진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1950년 11월27일부터 12월11일까지 벌어진 장진호전투에서 미 해병대 1사단은 함경남도 장진호에서 중공군 제9병단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으로 철수했다. 당시 적설량은 60㎝ 이상이었고 기온은 영하 45도까지 떨어졌다.

한·미 해병대 `추위쯤이야'
한·미 해병대 `추위쯤이야'

(평창=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한파가 몰아친 7일 강원 평창군 황병산 산악 종합훈련장에서 해병대 수색대대와 미 해병대 소속 장병들이 동계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설한지 훈련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눈을 뿌리며 추위를 이기는 모습. 2013.2.7
hak@yna.co.kr

한미 해병대는 이번 훈련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일주일간 경북 포항에 있는 유격훈련장과 시가지전투 훈련장에서 산악기초훈련과 근접전투훈련(CQB)을 함께 하면서 기초체력을 키웠다.

설상기동ㆍ침투훈련은 스키 활강, 기동하면서 사격, 설피와 아이젠 등을 이용한 야지 전술기동 등으로 이뤄진다.

해군 해난구조대(SSU)는 얼음 밑으로 잠수하는 아이스 다이빙(Ice Diving) 훈련을 통해 혹한에서 수중침투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한·미 해병대, 기마전
한·미 해병대, 기마전

(평창=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한파가 몰아친 7일 강원 평창군 황병산 산악 종합훈련장에서 해병대 수색대대와 미 해병대 소속 장병들이 동계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설한지 훈련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기마전을 하는 모습. 2013.2.7
hak@yna.co.kr

특히 훈련에 참가 중인 가수 클릭비 출신의 오종혁 병장(30)은 이 훈련을 위해 전역을 한 달간 미뤘다. 그는 지난 18일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전우들과 함께 설한지 훈련을 마치고 전역하고 싶다며 연기를 요청했다고 한다.

오는 22일 전역하는 오 병장은 2011년 4월 자원입대, 작년 6월부터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해병대 제1수색대대장 이근수 중령은 "최초로 진행된 이번 연합 설한지 훈련을 통해 한미 해병대 장병들은 혹한과 설한 등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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