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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국내 관객수 100만 돌파

송고시간2013-01-26 16:59

지난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린 '오페라의 유령' 프레스콜에서 크리스틴 역의 클레어 라이언(오른쪽)과 팬텀 역의 브래드 리틀이 작품 속 한장면을 선보이고 있다.(자료사진)

지난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린 '오페라의 유령' 프레스콜에서 크리스틴 역의 클레어 라이언(오른쪽)과 팬텀 역의 브래드 리틀이 작품 속 한장면을 선보이고 있다.(자료사진)


브로드웨이 공연 25주년 '겹경사'...특별 커튼콜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본 국내 관객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제작사 설앤컴퍼니는 2001년 국내 초연한 '오페라의 유령'의 국내 누적 관객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설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일 개막한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은 이날까지 10만 1천명의 관객을 모았다.

여기에 관객 24만 6천여 명을 동원한 2001년 한국어 초연을 비롯해 2005년의 오리지널팀 공연(19만 5천명), 2009-2010년의 라이선스 공연(45만 8천명)의 관객수를 합하면 100만 명을 웃돈다는 설명이다.

설앤컴퍼니 측은 "작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브랜드 파워 등이 흥행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의 브로드웨이 공연 25주년 기념일인 이날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공연에서 배우들은 특별한 커튼콜을 선보였다.

팬텀 역할의 브래드 리틀이 "25년 전 오늘인 1988년 1월 26일 브로드웨이에서 오페라의 유령이 처음 무대에 올랐다"고 소개하자, 3단으로 된 초콜릿 케이크가 무대에 등장했다.

이어 그가 "19년 전인 1994년 '오페라의 유령'과 함께하게 되며 삶이 바뀌었다"며 "이 작품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영광스럽다"고 말했고, 관객은 뜨거운 박수로 성원을 보냈다.

이날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마제스틱 극장에서도 특별 게스트가 참석하는 25주년 기념 갈라 공연(휴 파나로, 시에라 보게스 캐스팅)을 마련한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오페라의 유령'은 19세기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음악가 팬텀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이야기를 그린다.

1986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후 1988년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상 7개 부문을 차지하며 인기와 작품성을 증명했다.

이후 세계 최장기 공연, 최대 흥행 기록 등을 수립한 데 이어 '월드 기네스북 2013년 에디션'에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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