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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美교과서 `동해병기' 전국운동

송고시간2013-01-17 01:33

사단법인 `미주한인의 목소리' 설립

재미한인, 미 교과서 '동해병기' 운동 재미 교포들이 미국 교과서에 일본해와 함께 동해를 병기하기 위한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추승호 특파원이 전합니다. ===================================== 재미 한인들이 버지니아주 한인 밀집지역인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지난달 설립된 '미주한인의 목소리'라는 단쳅니다. 이들은 미국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기 위한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일단, 미국 50개주의 교과서 정책당국자들의 명단을 확보, 성향을 분석중입니다. 주 당국자와 시민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겠다는 겁니다. [피터 김 '미주한인의 목소리' 회장] "그래서 앞으로 분석이 끝나면 그분들을 실질적으로 접촉해서 설명, 왜 동해병기를 해야 되는지 설명과 설득을 하고 실질적으로 수정작업을 해나가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오는 2017년 국제수로기구 총회때까지 모든 미국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를 병기하는 것이 목푭니다. [피터 김 '미주한인의 목소리' 회장] "앞으로 굉장히 어려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백악관 청원운동을 하는 동안에도 많이 느꼈지만 일본의 거센 방해공작이 예상됩니다." 재미한인들은 지난해 3월 백악관 인터넷 민원사이트에 동해병기 청원을 제출해 10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연방 교육부는 "연방 차원에서 교과서 내용에 개입할 수 없다"면서 지방정부와 논의하라고 답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뉴스Y 추승홉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미국의 50개 주(州) 모든 학교에서 사용되는 교과서에 `동해-일본해'를 병기하기 위한 시민운동이 벌어진다.

재미한인들로 구성된 `미주한인의 목소리(VoKAㆍVoice of Korean Americans)'는 16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州) 한인 밀집지역인 애넌데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해병기 운동 계획을 밝혔다.

이 단체는 피터 김 전 버지니아한인회 대외협력국장의 주도로 지난해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지난달 17일 첫번째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미 미국 내 50개 주의 교과서 관련 정책당국자들의 명단 등을 확보한 이 단체는 국제수로기구(IHO) 차기 총회가 열리는 오는 2017년까지 모든 공립학교 교과서의 동해 병기를 목표로 관계당국과 미국 시민 등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선 워싱턴DC 인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민운동을 펼친 뒤 미국 전역의 한인단체와 연계해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피터 김 초대 회장은 "일본의 거센 로비 방해공작이 예상되기 때문에 모든 한인 단체의 결집과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조직과 자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ㆍ일 양국이 명칭에 동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동시에 가르치는 것이 마땅하다는 점을 미국의 교육당국자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3월 백악관 인터넷 민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동해 표기와 관련한 청원을 제출해 10만명 이상의 서명자를 받아냈으며, 같은해 8월에는 백악관 및 교육부 당국자와 직접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다.

데보러 델리슬 교육부 초중등 담당 차관은 지난해 11월 김 회장에게 서한을 보내 "(연방) 교육부는 교육과정이나 교과서 내용 등에 대해 개입할 수 없다"면서 주 정부와 지방정부과 논의할 것을 `조언'했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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