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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 설립자, 살인 용의자로 몰락>

보안기업 설립한 존 맥아피, 살인사건 연루돼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1980년대 자신의 이름을 딴 인터넷 보안업체를 설립해 큰 성공을 거둔 존 맥아피가 살인사건에 연루됐다.

미국 폭스뉴스는 세계적인 보안기업 맥아피(McAfee)의 창립자인 그가 카리브해 에 있는 벨리즈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벨리즈 경찰은 10일 저녁 앰버그리스키 섬 산 페드로 마을에서 미국인 그레고리 파울(52)을 살해한 혐의로 맥아피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IT 관련 전문 블로그인 기즈모도는 경찰 수사보고서를 인용해 다음날 아침 가정부가 파울을 발견했으며 당시 그는 머리에 총을 맞아 수영장에서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기즈모도에 이 사실을 밝힌 제프 와이즈는 맥아피가 사이버 보안 전문가에서 최근 몇 년 사이 마약, 총, 매춘, 폭력에 빠진 사람으로 돌변했다며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자 벨리즈에 정착했다고 말했지만 실상은 달랐다고 주장했다.

와이즈는 2010년과 지난 4월 벨리즈에서 맥아피를 만났을 때 "정말 너무 무서웠다"며 "그는 총을 가지고 해변을 돌아다녔으며 모든 사람이 그를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와이즈는 맥아피가 회사를 1억달러(약 1천90억원)에 매각한 후 심장마비가 왔었으며 이후 술과 마약에 빠져 살다가 생약사업을 시작했지만 잘되지 않아 다시 약물중독자가 됐다고 덧붙였다.

파울의 아내인 비키는 IT전문 사이트 씨넷을 통해 남편의 죽음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며 "맥아피가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아직도 그곳에 살고 있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맥아피 회사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언급을 하지 않았다.

sujin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2/11/13 11: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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