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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요코타 공군기지 일본 민간에 개방해야"

美싱크탱크, 미군 주둔 지지 확대 위해 필요 주장

"미군, 요코타 공군기지 일본 민간에 개방해야"
美싱크탱크, 미군 주둔 지지 확대 위해 필요 주장

(서울=연합뉴스) 주일 미군은 요코타(橫田) 공군기지를 민간 항공사들에 개방해달라는 일본 측 요청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가 주장, 주목받고 있다.

워싱턴의 중도적 싱크탱크인 '신(新)미국안보센터(CNAS)'는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는 아시아 지역 내 미군 주둔에 대한 지지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요코타 미 공군기지 개방 문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일본 중앙정부와 도쿄시가 근 10년 동안 요청해 왔으나 성사되지 않은 요코타 기지 개방 문제에 대해 미국이 마냥 거부만 하기가 어럽게 됐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구 3천500만 명인 일본 수도 도쿄 인근엔 하네다와 나리타 공항이 있으나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맞춰 제3의 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지적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

부지난 등으로 인해 새 공항 건설이 어렵자 일본 당국은 그동안 도쿄 서부 후지산 자락에 있는 요코타 기지를 민간 항공사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미군 당국에 요청해 왔다.

미군은 이에 난색을 표명해왔으며 군용기와 민항기가 함께 사용할 경우 비상시엔 큰 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가 지난 2007년 나온 이후엔 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CNAS는 1년 간의 연구 끝에 이번에 내놓은 보고서에서 요코타 기지의 개방을 통해 미국 정부는 일본과의 협력 용의를 보여주고 오키나와 기지 문제를 둘러싸고 빚어진 일본 시민들의 반감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CNAS는 '비상 상황 때엔 군용기 우선 이용 원칙'을 사전에 정하여 개방하는 것이 주일 미군의 행보를 가볍게 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미 일본을 비롯해 다른 나라 주둔 미 공군기지들도 이중용도로 사용되는 사례들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대해 캐시 윌킨슨 국방부 아시아ㆍ태평양 안보 담당 대변인은 "2007년 결정된 국방부의 방침에 아직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choib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2/10/30 17: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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