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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상반기 무역적자 역대 최대

송고시간2012-10-22 09:45

9월 수출 10.3% 감소…센카쿠 사태로 對중국 수출 타격

日 상반기 무역적자 역대 최대
9월 수출 10.3% 감소…센카쿠 사태로 對중국 수출 타격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이 2012 회계연도 상반기(4∼9월)에 역대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22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는 3조2천190억엔 적자였다. 수출액은 2% 감소한 32조1천603억엔, 수입액은 2.6% 증가한 35조3천793억엔이었다.

이는 비교가 가능한 1979년 이후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적자폭이다. 또 2011년 상반기 이후 3개 반기 연속 적자다.

작년 3월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이후 원전 가동이 중단되면서 화력발전을 위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이 급증한 것이 무역수지를 악화시켰다.

9월의 무역수지는 5천486억엔 적자로, 3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지속했다. 수출은 10.3% 감소한 5조3천598억엔, 수입은 4.1% 증가한 5조9천183억엔이었다.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갈등 여파로 중국에 대한 수출이 급감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달 미국에 대한 수출은 0.9%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중국에 대한 수출은 14.1% 줄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출 감소폭은 자동차가 14.6%, 선박이 40.4%, 반도체 등 전자부품이 7.8%였다. 반면 수입 증가폭은 원유가 26%, 통신기기 90.3%, LNG 11.4%였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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