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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000선 붕괴 임박' 13개월 만에 최저점

`환율 1,000선 붕괴 임박' 13개월 만에 최저점
1,104.3원…"엔화 강세로 수출 경쟁력엔 큰 타격 없어"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경계에도 원ㆍ달러 환율이 다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중 최저점을 나흘째 경신한 결과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104.30원에 교환됐다.

개장 환율은 0.50원 내린 1,105.00원을 기록하고서 1,103.80원까지 낙폭을 키우다가 간격을 좁혔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9월9일 1,077.30원 이후 최저치다. 장중 기준으로는 작년 10월31일의 1,100.00원을 뚫지는 못했다.

환율 하락의 주원인은 미국 주택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돈 것이다.

미국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주택지표 호조에 3차 양적완화(QE3)의 경기부양 효과 기대가 힘을 얻어 외환시장에서도 위험통화 강세 현상이 나타났다.

가파르게 내려간 원ㆍ달러 환율 레벨에 부담이 생겨 하락폭은 제한됐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유로화의 가치가 1유로당 1.30달러를 상향 돌파한 이후 추가 상승한 점, 위안화 초강세, 리스크온(위험선호) 분위기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매우 제한적인데다 1,100원선을 앞두고 당국의 개입 경계가 있어 하락세가 약화했다는 부언도 했다.

원화 가치가 아직 저평가돼 이번 환율 하락이 한국산 수출품에 당장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 연구원은 "원화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고 아직 원ㆍ엔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수출 경쟁력에 큰 타격은 없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3원 내린 100엔당 1,397.20원을 기록했다.

원ㆍ달러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원ㆍ엔 환율이 1,400원대 아래로 주저앉은 것은 지난 5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원·엔 환율이 2005년부터 금융위기 이전까지 1,000원 이하에서 형성됐던 점을 고려하면 원ㆍ달러 환율이 수출 경쟁력에 큰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ksye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2/10/18 16: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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