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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수감된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사오보>

<여전히 수감된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사오보>

(베이징 AFP=연합뉴스) 중국의 인권운동가 류사오보(劉曉波)가 노벨평화상을 받은 지 2년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감옥에 있다.

그의 친인척들도 가택 연금을 당하거나 당국의 눈치를 보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

류사오보의 지지자들은 그가 추구했던 중국 민주화가 그 어느 때보다 멀어졌다고 말한다.

오슬로 소재 노르웨이위원회가 12일(현지시간) 올해의 노벨 평화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류샤오보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가운데 수감된 세계 유일한 사람이다.

그가 국가전복선동 혐의로 선고받은 형기를 모두 마치고 감옥에서 풀려나려면 아직도 7년 이상을 감옥에 있어야 한다.

56세인 류샤오보가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중국 정부가 그와 그의 가족 주변에 침묵의 장막을 쳐놓았기 때문이다.

중국은 류샤오보의 노벨상 수상에 당혹해했으며 분노로 반응했다.

이런 상황에서 류가 처음 수감된 랴오닝성의 감옥에 여전히 갇혀 있는지 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류샤오보는 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부인 류샤는 베이징에서 가택연금 돼 있으며 그의 형제들은 당국이 류샤오보 면회를 금지할 것을 우려해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부하고 있다.

류샤오보 부부와 가까운 인권운동가 다이칭은 "류샤오보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으며 류샤를 만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류샤오보는 1989년의 톈안먼 민주화 시위에 가담해 전에도 수감된 적이 있다.

이후 그는 중국 민주화 요구 사항을 담은 헌장을 공동 작성한 후 2009년, 11년형을 선고받았다.

류의 지지자들은 류가 몸바쳐 싸운 민주화 운동이 잊혀질 위기에 있다며 세계 각국이 중국 정부에 압력을 가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maroon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2/10/11 16: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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