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청년 자문단 모집..젊은층 호흡 강화
송고시간2012-10-11 11:07

(대전=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10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학로 카이스트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과학기술과의 소통으로 다음세대를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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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선거캠프가 젊은층과 함께 호흡하며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안 후보 캠프의 혁신기획팀은 청년자문단 `나도 혁신 전략가!'를 모집해 20대로 구성된 선거전략팀ㆍ정책제안팀을 구성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캠프 내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담당하는 혁신기획팀이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ㆍ개방형 혁신)'을 통해 외부의 참신한 피를 수혈하겠다는 것이다.
캠프는 인원 제한 없이 모집하는 20대 청년자문단이 내놓는 참신한 아아디어를 바탕으로 선거 전략과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완주=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5일 오전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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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과 지역세력 등 조직 기반이 취약한 안 후보 캠프에는 최대지지층인 20대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대의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캠프 운영과 정책 제안에 반영함으로써 열광적 지지층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안 후보는 대선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20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성인 9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2%)에서 안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37%로 새누리당 박근혜(25%), 민주통합당 문재인(21%) 후보를 큰 폭으로 앞섰다.
한편 안 후보는 전국 투어를 시작한 지난주부터 조선대 우석대 대구대 카이스트 청주교대를 잇따라 방문, 대학생 대상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안 후보가 다른 후보에 비해 대학을 많이 찾는 이유는 그만큼 대학과 학생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캠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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