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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뇌 먹는 아메바' 감염 10명 사망

파키스탄서 '뇌 먹는 아메바' 감염 10명 사망

(이슬라마바드 로이터=연합뉴스)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에서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따르면 카라치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판명된 사례가 현재까지 10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주민들이 해당 질병에 대해 모르고 있거나 파키스탄 내 병원이 과부하 상태인 점 등을 감안하면 미처 확인되지 않은 피해 사례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당국은 보고 있다.

강이나 호수 등에 서식하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오염된 물이 코를 통해 유입될 경우 뇌에 침입, 뇌조직을 파괴한다.

최초 증세는 두통과 뻣뻣한 목, 발열, 복통 등 미미한 편이지만 감염 후 보통 5~7일 만에 사망한다. 감염시 치사율은 98%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영 도중에 감염되는 사례가 빈번하나, 사망자 대부분이 수영 이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키스탄 WHO 질병조기경보체계 책임자인 무사 칸 박사는 전했다.

칸 박사에 따르면 파키스탄 당국은 전국 각지에서 물 표본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천800만명이 사는 항구도시 카라치에서는 지난 2006년에도 이 질병이 발발한 바 있다.

베트남에서도 최근 어린이 1명을 포함해 2명이 해당 아메바에 감염돼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달 보도했다.

kimhyo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2/10/09 17: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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