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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앞바다 잠수함 추정체…인터넷 갑론을박>

강릉 잠수함 추정 물체 찍힌 사진
강릉 잠수함 추정 물체 찍힌 사진강릉 잠수함 추정 물체 찍힌 사진

(강릉=연합뉴스) 2일 오전 강원 강릉시 경포 해변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군과 해경이 긴급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합동참모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6시30분 민간인이 잠수함 추정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탐색 작전 등을 벌였다"면서 "대공 용이점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돼 오전 11시 상황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관광객이 찍은 검은 물체가 있는 문제의 사진이다.2012.10.2 <<해군 1함대>>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 2일 강원 강릉시 경포 해변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관광객의 신고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데 이어 뒤늦게 공개된 사진으로 인터넷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해군이 지난 2일 오후 늦게 관광객 서모(39)씨가 휴대전화로 찍은 문제의 사진을 공개한 이후 인터넷에서 '잠수함이 맞다', '아니다'로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관광객이 촬영한 사진의 검은 물체가 언뜻 보기에 잠수함 모양을 하고 있어 논란이 시작됐다.

이 때문에 문제의 사진에는 1천개가 훨씬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경포의 잠수함 추정 물체 논란은 인터넷에서 찬반 누리꾼들의 댓글 전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닉네임 kais를 비롯한 많은 누리꾼은 "딱 봐도 잠수함이구먼", "잠수함 추정 물체가 아니라 잠수함이네", "내가 봤을 땐 100% 잠수함이구먼, 일본오야시오급 잠수함이나 북한의 상어급으로 보이는 데…", "잠수함 맞네. 결과적으로 우리 군은 북한 잠수정의 침투 사실도 몰랐고 놓친 거네, 부유물은 개뿔~"이라며 논쟁에 참여했다.

또 다른 누리꾼(webl)은 "유치원 다니는 어린 아이들한테 사진 보여 주며 물어봐라. 저게 뭐냐고? 저게 잠수정이 아니면 뭘까? 돌고래? 고래?"라며 어선이라는 군의 발표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 누리꾼(osem)은 "제가 해안 레이더병이었는데 현재 사용하는 레이더로는 잠수함은커녕 소형 선외기도 레이더에 안 찍힌다. 그리고 저 사진은 잠수함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차분하게 군(軍)의 결론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댓글도 만만찮다.

한 누리꾼은 "어선이었어도 군의 철저하고 발 빠른 대처가 좋았다, 앞으로도 이렇게만 하면 천안함 사건처럼 실수는 없을 듯하다"고 군의 대응을 칭찬했다.

군 시절 해안초소에 근무했다는 한 누리꾼은 "경험상 여명 해안선 수색 때 통발 뿌리는 소형어선이 그림자로 확인이 안 돼서 쌍안경이나 이글 아이로 확인하는 적도 많다. 군에서 5시간 동안 가용한 모든 방법으로 확인하고 경계태세를 풀었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과거 동해안에서 북한의 잠수함(정)을 어민들이 발견한 것을 비꼬며 군의 분발을 촉구하는 댓글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군은 잠수정 추정 물체가 찍힌 당시 현장 부근에서 문어잡이를 하던 어선 선장의 '어군탐지기 등을 통해 특별히 의심스러운 것을 보지 못했다'는 증언을 신상과 함께 공개하는 등 파문 확산을 경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합동참모본부의 관계자는 "2일 오전 6시30분 민간인이 잠수함 추정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잠함정과 해상초계기(PC-3), 링스헬기 등을 동원해 대규모 탐색 작전 등을 벌였으나 대공 용이점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돼 이날 오전 11시 상황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고자와 함께 당시 일출 상황인 역광 상태에서 동일 위치에 있는 어선을 촬영한 결과 같은 모습의 영상으로 확인됐고 당시 인근 해상에선 어선들이 조업 중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2/10/03 17: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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