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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 특정업체 앱 삭제 요구 '논란'

송고시간2012-09-25 17:27

<애니팡, 특정업체 앱 삭제 요구 '논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국민게임' 애니팡을 개발한 선데이토즈가 애니팡 실행 시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을 삭제하도록 권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안드로이드폰 관리 솔루션인 '모비즌'를 개발한 알서포트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데이토즈가 '애니팡 for kakao' 애플리케이션(앱) 실행시 자사의 모비즌을 강제 삭제토록 권고한 것은 명백한 영업 방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선데이토즈는 지난 24일 앱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한 후 공지사항을 통해 '오토·해킹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이 감지됐다'며 모비즌 등 4개 앱을 삭제하도록 권고했다.

선데이토즈가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은 스마트폰과 PC를 연동시키는 모비즌의 기능을 악용, PC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해 애니팡 점수를 조작하는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알서포트는 "모비즌은 PC로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리 도구 앱인데 애니팡이 마치 해킹프로그램인 것처럼 취급해 일반인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알서포트는 애니팡이 다른 앱을 차단할 것이 아니라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공지사항은 즉각 내리라고 요구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악용 사례 중 가장 많이 접수된 앱을 대상으로 차단 조치를 한 것일 뿐"이라며 "오해 소지가 있는 문구는 고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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