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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 이정희 민병렬 대선출마 선언(종합)

李 "분단체제 맞설 것"..閔 "가시밭길 갈 것"내달 15~19일 당원투표..21일 후보 선출대회
통합진보 이정희 대선 출마 선언
통합진보 이정희 대선 출마 선언(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가 25일 서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2.9.25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홍지인 기자 =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가 25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중 속에서, 민중과 함께 진보의 길을 의연히 갈 것"이라며 "오늘 통합진보당의 이름으로 18대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진보당은 이 전 대표와 이날 오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병렬 전 대표 직무대행 등 두 후보를 상대로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됐다.

경선은 내달 15∼19일 당원투표를 거쳐 21일 후보선출대회에서 후보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전 대표는 회견에서 "국보법 철폐, 침략적 한미 합동전쟁훈련 중단, 평화협정체결, 파괴적인 종북논쟁 중단으로 위기관리를 넘어 통일로 확고히 나아가자"면서 "분단체제에 정면으로 맞서지 않고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완전히 바꿔내려 하지 않고 통일의 지향을 확고히 하지 않으면 진보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단결의 원칙을 지키지 않고 배제와 축출을 내세우며 분열의 길을 거듭하면 진보가 아니다"라고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새진보정당추진회의 측을 비판했다.

그는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 등과 관련해 "진보의 단결과 성장을 기대하고 격려해 주신 분들에게 큰 실망을 드린 부족함을 깊이 성찰한다"고 밝힌 뒤 "민중 스스로 민중의 삶을 지키는 진보정치의 길에 함께 갈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대선에서의 야권연대에 대해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야합해 통합진보당을 제물로 삼는 일까지 있었다"며 "야권연대는 상호인정과 존중, 정책에 대한 공동 행동의 결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새진보정당추진회의와 진보신당 등 진보진영과 지난 4ㆍ11 총선 당시 연대를 했던 민주통합당 등 야권은 "이 전 대표의 출마는 정파를 위한 희생이자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비판했다.

민 전 대행은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통합진보당의 대선 후보라는 자리가 가시방석이며 가시밭길임을 잘 알지만 진보정치의 꿈을 결코 포기할 수 없기에 고행의 이 길을 거침없이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고통받는 국민, 쫓겨나는 국민, 피흘리는 국민, 죽어가는 국민은 있었지만 대한민국의 본령인 주권을 보장받는 국민은 없었다"며 "국민이 나서 심판하고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lkbin@yna.co.kr

ljungber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2/09/25 17: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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