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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올림픽'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서 개막

송고시간2012-09-06 16:00

180여개국 1만여명 열흘간 기후변화ㆍ식량안보 등 논의

영상 기사 `환경올림픽' 세계자연보전총회 개막 초읽기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최대 규모 국제 환경회의인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가 6일 제주에서 개막합니다. 이번 총회에선 180여개 나라 1천백여개 단체, 만여명이 참여해 '자연의 회복력'이란 주제로 열흘간 머리를 맞대게 되는데요. 총회가 열리는 제주는 전 세계의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고성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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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열리게 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입니다.
친환경과 청정에 초점을 맞춘 총회에 걸맞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 운행과 함께 연간 71만7천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 시험가동하고 있습니다.
건물 외벽 유리벽면에는 단열필름을 씌우는 등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했습니다.
승강설비도 모두 에너지 절약형으로 만들어 에너지 사용량을 30%로 줄였습니다.
총회 기간 통역과 행사 안내 등의 역할을 맡을 자원봉사자 2천여명도 발대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자연환경 보전과 자원의 가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간외교관으로서 총회 방문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나가게 됩니다.
[이건 / 자원봉사자]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사기간 제주도 전역에서 환경축제와 함께 한라산과 오름 등에선 생태투어도 열립니다.
1년8개월간 총회를 준비해온 조직위와 제주도는 성공 개최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종천 사무처장 /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
“역대 최대 총회를 고품격으로 개최해 환경관련 국제회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세계 최대 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인 IUCN이 자연보전과 생물다양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180여개 나라 만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제주총회에는 170여개 환경 관련 발의안을 논의하고 총회 역사상 최초로 제주 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고성식입니다.

`환경올림픽' 세계자연보전총회 개막 초읽기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최대 규모 국제 환경회의인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가 6일 제주에서 개막합니다. 이번 총회에선 180여개 나라 1천백여개 단체, 만여명이 참여해 '자연의 회복력'이란 주제로 열흘간 머리를 맞대게 되는데요. 총회가 열리는 제주는 전 세계의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고성식 기잡니다. ==========================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열리게 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입니다. 친환경과 청정에 초점을 맞춘 총회에 걸맞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 운행과 함께 연간 71만7천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 시험가동하고 있습니다. 건물 외벽 유리벽면에는 단열필름을 씌우는 등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했습니다. 승강설비도 모두 에너지 절약형으로 만들어 에너지 사용량을 30%로 줄였습니다. 총회 기간 통역과 행사 안내 등의 역할을 맡을 자원봉사자 2천여명도 발대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자연환경 보전과 자원의 가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간외교관으로서 총회 방문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나가게 됩니다. [이건 / 자원봉사자]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사기간 제주도 전역에서 환경축제와 함께 한라산과 오름 등에선 생태투어도 열립니다. 1년8개월간 총회를 준비해온 조직위와 제주도는 성공 개최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종천 사무처장 /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 “역대 최대 총회를 고품격으로 개최해 환경관련 국제회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세계 최대 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인 IUCN이 자연보전과 생물다양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180여개 나라 만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제주총회에는 170여개 환경 관련 발의안을 논의하고 총회 역사상 최초로 제주 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고성식입니다.

(서귀포=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세계 180여개 나라 정부와 환경단체ㆍ전문가들이 모여 지구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할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2012 World Conservation Congress, Jeju)'가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자연의 회복력(Resilient Nature)'을 주제로 한 이번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세계 1천100여개 단체에서 1만여명이 참가, 176개의 발의안을 논의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자연의 회복력이란 빠르고 불확실하게 변하는 세계 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자연의 능력을 뜻한다.

이날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J)에서 열린 개회식은 이명박 대통령과 유영숙 환경부 장관, 우근민 제주도지사, 아쇼크 코슬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총재 등 국내외에서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은 환영사와 축사, 총회의 주제를 담은 영상 메시지 상영, 크리스티앙 샘퍼 전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장의 특별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세계자연보전총회는 환경보전의 성과와 정보를 교환하는 '세계보전포럼', 세계 유명 지도자와 전문가들이 청중과 토론하는 '세계 리더스 대화', 제주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역사ㆍ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생태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세계자연보전총회 개막 기자회견
세계자연보전총회 개막 기자회견

(서귀포=연합뉴스) 배정현 기자 =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개막일인 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총회 개막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 아쇽 코슬러 총재, 이 위원장, 유영숙 환경부 장관, 우근민 제주도지사. 2012.9.6
doobigi@yna.co.kr

세계보전포럼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발전, 사람, 생물다양성 등 다섯 가지 큰 주제를 놓고 워크숍과 지식카페, 보전캠퍼스, 포스터 전시 등의 이벤트를 연다.

세계 리더스 대화는 이번 총회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다. 아힘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뤼크 냐카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환경기구 대표와 각국 정부 고위급 인사, 친환경기업 CEO 등이 청중과 쌍방향 토의를 한다.

생태투어는 각국의 참가자들이 우리나라의 독특하고 다양한 생태ㆍ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주도내 51개 코스와 국내 8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8일부터는 IUCN 회원인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들이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안을 채택하는 회원총회가 열린다.

회원총회에서는 열흘 동안 논의된 주요 메시지를 종합한 '제주선언문'이 총회 역사상 최초로 채택된다.

우리나라는 녹색성장, 황해 보전, 황사피해 저감,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등의 분야에서 20여 건의 발의안을 제출해 '한국적 의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자연보전 분야의 세계 최대 환경단체인 IUCN이 4년마다 여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환경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1948년 'IUCN 회원 총회'를 시작으로 모두 22차례 회의를 열었고 1996년 캐나다 몬트리올 총회부터 '세계자연보전총회'로 이름을 바꿨다. 이때부터 회원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회의를 개방해 자연보전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te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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