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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김총리 해임안 폐기에 `담담'(종합)

송고시간2012-07-20 22:56

<총리실, 김총리 해임안 폐기에 `담담'>(종합)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국무총리실은 20일 강창희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한 김황식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사실상 폐기된 데 대해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김 총리가 18∼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일 정보보호협정 `밀실 처리' 논란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는데도 이날 오후 해임건의안 직권상정 방침이 정해지자 총리실은 안타깝다는 분위기였다.

현실적으로 해임건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는 점에 안도하며 사태 추이를 지켜본 총리실 측은 해임건의안 처리 자체가 무산되자 "당연하다"며 안도했다.

일각에서는 야당의 `정치 공세'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국무회의에서 처리할 때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해임할 사유까지는 안 되지 않느냐"며 "정치적 공세가 너무 심하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다른 관계자는 "정쟁에 휩쓸리지 않고 정부를 마무리해야 되는 총리를 정치적 공방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국정의 마무리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고 국민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야당을 비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정부질문 후 진행된 표결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해임건의안이 사실상 폐기 처리된 뒤 "해임 사유가 안 됐던 만큼 당연한 결과"라며 "앞으로 총리가 업무를 추진하는 데 시비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임건의안 상정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김 총리는 대정부 질문이 끝난 후 표결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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