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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올림픽 태권도팀 단장ㆍ감독에 한인

송고시간2012-06-28 11:13

미국 태권도 올림픽팀 `한국지도자'로 무장 미국 태권도 올림픽대표팀 코치진이 발표됐습니다. 전원 한국 지도자로 구성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에서 김재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미국 태권도 대표팀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습니다.관심을 끄는 것은 대표팀 단장과 남녀 감독 모두 한국 출신 지도자란 사실입니다. 단장에 임명된 사람은 용인대 출신인 김우섭씨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자팀을 맡은 하태경 감독은 왕년의 스타입니다. 태권도가 시범종목이었던 88년 서울올림픽과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땄습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는 하 감독은 국가대표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한 지 20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돼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도장을 운영하는 김준규 여자팀 감독을 포함해 이들 지도자 3명 모두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태권도는 한 국가당 4명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순발력과 스피드가 뛰어난 터렌스 제닝스와 페이지 맥피어슨 등 남녀 신예 2명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권도 가족인 로페스 가문은 이번에도 대표선수 2명을 배출했습니다. 애틀랜타에서 연합뉴스 김재현입니다.

(애틀랜타=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미국 태권도 올림픽대표팀 단장과 코치진이 전원 한국 출신 지도자로 구성됐다.

28일 윈스턴 세일럼 저널 등 미국 동남부 지역 언론에 따르면 미국 태권도대표팀은 용인대 출신인 김우섭 씨를 단장으로, 한국국가대표 출신인 하태경, 김준규 씨를 각각 남녀부 감독으로 해 오는 8월 런던올림픽에 나선다.

현재 김 단장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텀 세일럼에서, 하 감독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김 감독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면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 단장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국 동남부 지역 태권도 사범 3명이 미국 태권도 대표팀을 이끌게 된 것은 아마 사상 처음일 것"이라며 "우수한 선수와 코치진을 갖춘 미국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팀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태권도가 시범종목이었던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 웰터급에서 금메달을 땄던 하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국가대표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한 지 20년 만에 다시 올림픽 경기장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미국은 남자부에서 68㎏급의 터렌스 제닝스와 80㎏급의 스티븐 로페스, 여자부에서 57㎏급의 다이애나 로페스, 67㎏급의 페이지 맥피어슨 등 4명이 출전하며 순발력과 스피드가 뛰어난 신예인 제닝스와 맥피어슨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j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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