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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당시 지원국 41개국→63개국으로 재정립

송고시간2012-05-10 17:49

"당시 세계 독립국 65%가 대한민국 지원"

6.25 당시 지원국 41개국→63개국으로 재정립
"당시 세계 독립국 65%가 대한민국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기자 = 6ㆍ25 전쟁 당시 한국을 도운 국가 수가 기존 41개국에서 63개국으로 최종 파악됐다고 국방부가 10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서울 용산 국방회관에서 6ㆍ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유엔 지원국 수를 재정립하기 위한 `6ㆍ25 전쟁 지원국 현황 연구' 포럼에서 "당시 세계 93개 독립국중 65% 이상의 국가가 대한민국을 지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병력 및 의료 지원국은 당초 21개국에서 변동이 없지만, 물자지원국은 기존 20개국에서 39개국으로 늘어났고, 지원의사 표명국도 3개국이 추가됐다.

이번에 재정립된 6ㆍ25 지원국에 추가된 국가들은 물자지원국으로 오스트리아, 미얀마, 캄보디아, 도미니카, 이집트, 독일, 과테말라, 온두라스, 헝가리, 인도네시아, 이란, 자메이카, 일본, 모나코,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시리아, 대만, 베트남 등 19개국이다.

또 지원의사 표명국은 브라질, 니카라과, 볼리비아 등 3개국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와함께, 국제노동기구(ILO), 유니세프, 유네스코, 국제난민기구(UNHCR) 등 9개 유엔 지원기구와 미국 등 14개 적십자사 연맹, 캐나다 연합교회 등 8개 단체도 공식 지원기구으로 확인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6ㆍ25 지원을 휴전이 이뤄진 1953년까지로 할것인지, 전후복구 지원국과 지원의사 표명국을 포함시킬 것인지 등이 중점 논의돼 전후 복구 지원국 및 지원의사 표명국을 포함시키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국방부측은 밝혔다.

지난 2010년 2월부터 착수된 6ㆍ25 전쟁 당시 유엔 지원국 수 재정립 프로젝트는 각종 연구 자료, 미 국립문서보존서(NARA)와 유엔의 자료 지원 및 해당 국가로 부터의 직접적 증거 자료 수집 등을 통해 정리됐다.

그동안의 지원국 현황은 한국동란 전란지에 근거해 41개국으로 공식 인정돼 왔으나, 미국이 보유한 6ㆍ25 전쟁 관련 자료가 대부분 비밀 해제되고,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이 기네스북에 제출했던 자료를 국방부에 제공함에 따라 빠른 시간내에 결실을 보게 됐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방부와 국사편찬연구소는 연구과정에서 혹시 발생할지 모를 착오와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각국 대사관, 주재국 한국 무관부, 기네스북사의 도움을 받아 미흡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고, 두 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분류 기준과 시점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포럼에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공간사(公刊史)와 국방백서, 교과서 개정 등을 추진하고, 올해 6월 중앙기념식과 내년 정전행사를 통해 지원국에 감사를 표시할 계획이다.

다음은 재정립된 6ㆍ25 지원국

▲ 참전국 (16개국) = 미국, 영국, 터키, 캐나다, 호주, 프랑스, 그리스, 콜롬비아, 태국, 네덜란드, 에티오피아, 필리핀, 벨기에,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룩셈부르크

▲ 의료지원국 (5개국) = 노르웨이, 스웨덴, 인도, 덴마크, 이탈리아

▲ 전시 물자지원국 (32개국) =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버뮤다. 캄보디아, 칠레, 코스타리카, 쿠바, 도미니카, 에콰도르, 이집트,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인도네시아, 이란, 이스라엘, 자메이카, 일본, 레바논, 라이베리아, 멕시코, 파키스탄, 파나마,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시리아, 대만,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베트남

▲ 전후 복구 지원국 (7개국) = 독일, 아이티,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파라과이, 페루, 바티칸시티

▲ 지원의사표명국 (3개국) = 볼리비아, 브라질, 니카라과

kn020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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