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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사이 등 전력 3사 올여름 공급 부족

송고시간2012-04-24 10:32

日 간사이 등 전력 3사 올여름 공급 부족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의 9개 전력회사 가운데 간사이(關西)전력 등 3개사가 올여름 공급 부족에 직면할 전망이다.

24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정부가 9개 전력회사의 올여름 전력 수급상황을 검증한 결과 간사이전력과 규슈(九州)전력, 홋카이도(北海道)전력의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8월 기준으로 간사이전력은 16.3%, 규슈전력은 3.7%, 홋카이도전력은 3.1% 각각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쿄전력을 비롯한 나머지 6개 업체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시코쿠(四國)전력의 경우 공급여력이 0.3%, 도호쿠(東北)전력은 2.9%에 불과해 한여름 전기사용이 급증할 경우 공급 부족 사태를 빚을 가능성이 있다.

작년 여름에 전력사용제한령이 발동된 수도권 관할 도쿄전력은 공급 여력이 4.5%로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력회사들의 공급이 빡빡하거나 부족한 것은 작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일본 전국에 있는 원전 54기의 가동이 거의 모두 중단됐기 때문이다.

각 전력회사는 화력발전을 늘리는 등으로 발전량을 확충하고 있지만 충분치 못할 실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력회사들이 원전 재가동을 유도하기 위해 전력 부족을 부풀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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