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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또다시 노조간부 15명 무더기 징계

1-2개월 정직..박성호 기자회장은 정직 6개월로 감경

MBC, 또다시 노조간부 15명 무더기 징계
1-2개월 정직..박성호 기자회장은 정직 6개월로 감경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MBC가 9일 오후 파업 중인 노조 간부 15명을 징계했다. 김재철 MBC 사장의 결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사측은 이날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창순 노조 부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부위원장단·비전임 노조 집행부·민실위 간사 등 9명에게 정직 1-2개월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시용 미디어마케팅부장, 진종재 광고영업부장, 전배균 외주제작1부장 등 보직을 사퇴한 부장급 간부에게는 정직 2개월, 팀장급 3명에게는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이는 3일 정영하 노조위원장 등 7명을 상대로 해고·정직 처분을 내린 지 6일 만에 또다시 이뤄진 대규모 인사 조치다.

김재철 사장의 결재 여부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사측의 행보로 봤을 때 가능성은 작다.

한편, 지난 2월 사측으로부터 해고 처분을 받은 박성호 기자회장은 재심 결과 정직 6개월로 감경됐다.

이로써 2월 총파업 이후 MBC가 징계한 인원은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 등 해고 3명을 포함해 총 32명이 됐다.

노조 관계자는 "오는 11일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꾸준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MBC, 또다시 노조간부 15명 무더기 징계 - 2

ts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2/04/09 18: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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